
올해는 초겨울이 빨리 찾아오고 때 이른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알려져 짧아진 가을을 즐기기 위한 나들이 발걸음이 한창이다. 아직 야외활동에도 적합한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전국에 있는 산, 바다 역시 방문객들을 맞느라 분주하다.
동시에 벌어진 일교차로 선선한 공기 탓에 일찍부터 온천을 찾는 여행객도 크게 늘었다. 전국 유명 온천과 주변 시설은 벌써 겨울 시즌을 맞은 듯 활기를 띠고 있으며 그중 남쪽 지방에서 잘 알려진 온천이자 광주광역시 근교에 위치한 도곡온천에도 마찬가지로 많은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 근교로는 도곡온천을 비롯해 무등산 등이 있는 전남 화순이 가장 대표적이다. 깨끗한 자연환경은 물론, 잘 알려진 음식점도 위의 명소와 가까이 있어 가족,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다.
특히 화순에서 남녀노소 누구와 함께여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는 한정식 전문점 ‘광화문연가’는 현지인 사이에도 유명한 화순 맛집이다. 20여 년의 경력과 노하우로 전통 있는 한식 코스를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집 한정식은 모든 음식에 베이스가 되는 장, 효소를 직접 담가 하나하나 깊고 깔끔한 맛이 살아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맛은 물론 몸에 좋고 건강을 생각하는 음식을 만들겠다는 이곳의 철학을 보여준다. 기본인 물부터 헛개차를 제공하며, 손이 많이 가는 한정식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모두 직접 만들어 큰 정성까지 느껴진다.
1차에서 4차까지 차례로 나오는 코스 요리는 흔히 아는 퓨전 한정식이 아닌 전통 있는 음식으로 구성돼 눈으로 보고 맛보는 재미 역시 쏠쏠하다. 덕분에 이 지역에서는 피로연, 송년회, 상견례 등 귀한 손님을 모시는 자리에 이 집 한정식을 많이들 예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른들이 특히 좋아하고 즐겨 찾는 광주 근교 맛집 ‘광화문연가’는 식사 후 원두커피, 효소 차 등을 마실 수 있는 2층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나들이나 모임 등 좋은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는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장소인 셈이다.
조그만 반찬 하나도 허투루 만들지 않은 품격있는 한정식 전문점,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 정성 가득한 음식으로 나들이를 더욱 알차게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