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의 도시, 부산. 여름이면 무척 북적여 오히려 가기가 힘들 때가 있는 이곳은 가을에 접어들며 햇살이 따가운 여름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으로 가득해진다. 높은 하늘과 한적한 해수욕장을 바라보는 즐거움과, 잠시 차가운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것도 소소한 추억이 된다. 북적거리는 시장에서 부산 먹거리를 맛보거나 다양한 관광지를 돌아보고 싶지만 주말을 이용해 떠나는 1박2일 여행으로 비교적 시간이 짧다면 꼭 가야할 부산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자.
부산 2박3일 여행코스라면 광안리 해수욕장이나 해운대 등의 유명한 해수욕장도 좋지만 벡스코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를 둘러볼 수도 있다. 여행 중간에 쉬어가기에도 괜찮은 시설이다. 천천히 경치를 감상하고 싶은 경우에는 송도케이블카를 타고 높은 곳에서 부산 경치와 더불어 새파란 바다를 볼 수 있다. 아침 아홉시부터 밤 열시까지 통상운행이 되므로 아침과 밤의 다른 풍경을 골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부평깡통시장에서 저렴한 먹거리를 즐기며 이런저런 쇼핑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 중 하나다.
여행 중 부산 광안리 맛집이자 현지인 맛집에 꼽히는 양곱창집이 있다. 부산 맛집 베스트에도 꼽히는 부산 양곱창 맛집인 어무이양곱창은 새벽집, 퇴근길횟집과 함께 광안리 3대 전통있는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30여년 전통인 이 곳은 젊은 여성들에게도 깔끔한 맛으로 평가가 높다. 잡내 없는 양곱창 맛과 곁들이는 네 가지 소스 또한 좋은 평가의 요인이다. 찬바람 부는 이런 시기에는 사골육수를 이용해 끓인 김치전골과 갈비전골이 손님들의 사랑을 받는다. 매콤한 맛과 깔끔한 맛,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점에 더해 보장된 맛 덕분에 꾸준히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