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일가족 살해범 아내 구속…"내가 피해자 역할이었다" 의미심장 실토
수원일보입력 2017.11.04 23:22업데이트 2017.11.0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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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일가족 살해범의 아내의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
법원은 4일, 용인 일가족 살해범 아내 정 모 씨를 대상으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정 씨는 지난달 친모, 이부동생, 계부를 살해한 남편 김 모 씨와 범행을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뉴질랜드로 몸을 숨긴 김 씨는 현지 경찰에 체포돼 현재 구금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가 개가한 친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며 마찰을 빚어 온 정황이 밝혀져 범행 동기를 추정케 했다.
정 씨는 앞선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사건 당일 남편과 함께 콘도에 투숙한 사실이 확인돼 추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정 씨는 "남편이 교살을 준비하긴 했다. 내가 피해자 역할이었다"고 뜻밖의 사실을 실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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