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성폭행 사건 직후 오간 메시지 "허리 아파…아직 방에 있어…잘 자요"
수원일보입력 2017.11.05 01:29업데이트 2017.11.0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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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기업 '한샘'에서 성폭행 사건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자신을 한샘 직원이라고 밝힌 A씨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성폭행 피해 사건을 호소했다.
지난 1월 한샘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수습 시간 자신을 교육했던 B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B씨의 요구로 사적인 술자리를 갖게 된 A씨는 밤늦게 택시를 타고 귀가하려 했지만 B씨의 강요에 못 이겨 모텔에 들어서게 됐고, 이곳에서 강간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도망치려고 할 때마다 붙잡혀 침대에 던져졌다. 힘이 빠지기 시작했고, 때릴까 봐 제대로 저항도 못했다"며 두 번이나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뒤늦게 억울함을 호소한 B씨의 주장은 달랐다.
B씨는 경찰에 제출했다는 두 사람 사이에 오간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두 사람은 사건 전 이틀에 걸쳐 수차례 사적인 메시지를 주고받았으며, 특히 사건 직후에도 6시간 동안 일상적인 메시지를 나눴다.
두 사람 사이에는 "이제 일어났다", "아직 방에 있다", "XX역으로 가야겠다", "허리가 안 좋다", "잠을 잘못 잔 거 같다", "치과에 가려고 한다", "잘 자요" 등의 메시지가 오갔다.
두 사람이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며 이를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설전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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