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2주 전 '1박2일' 팀에 도착된 김주혁 영상편지 "가끔 후회되기도…항상 그립다"

故 김주혁, '1박2일' 영상편지 (사진: KBS2 '1박2일')

故 김주혁이 '1박2일'에 전한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KBS2 '1박2일' 제작진은 5일 방송을 통해 故 김주혁이 사고 2주 전 보낸 영상편지를 공개했다.

이는 프로그램의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보낸 것으로, 멤버들을 그리워하는 고인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故 김주혁은 "한 프로그램을 10년이나 한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이 끝나지 않도록 멤버들이 계속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 그립다. 더 잘됐으면 좋겠고, 더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며 멤버들을 향해 파이팅을 외쳤다.

특히 故 김주혁이 '구탱이형'이란 별칭을 얻게 됐을 당시 "여기 출연하는 걸 가끔 후회했다"고 넉살을 부리던 모습이 방송을 통해 회자돼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더욱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