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경남 창원터널 앞에서 드럼통에 유류를 싣고 달리던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아 운전자를 포함한 3명이 생을 마감했고 5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사고를 낸 운전자는 2년 전에도 이번과 똑같은 사고를 낸 바 있다.
이 사실에 대해 해당 기업에서는 "그땐 트럭이 96년도식이었다. 어떻게 해서 불이 났냐 하니까 자기는 모르겠다고 얘기했다"말해 해당 기업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당시 사고 현장에 있던 A씨는 "곳곳에 찌그러진 기름통이 나뒹굴고 기름불에 검게 타버린 차량 잔해들이 여기저기 뒹굴었다"며 당시 참혹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온 몸이 불에 타 숯덩이로 변해버린 사망자들의 사체는 여기가 지옥인가 싶을 정도로 참담했다. 유족들의 오열과 구급차의 소리로 가득 찬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고 말해 고인을 향한 애도가 이어졌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고가 브레이크 결함에 있다는 가능성을 두고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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