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 바람이 불면서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바닷가도 한적해졌다.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탁 트이는 조용한 가을 바다 풍경은 일상에 지친 도시민에게는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이 때문인지 단풍 명소, 지역 축제 등 가을의 대표적인 여행지 외에 일부러 바다를 찾아 즐기는 사람도 많다. 어느 때보다 여유를 느낄 수 있고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어디로든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가을, 겨울 식도락의 제철을 맞는 바닷가에서는 별미를 맛보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매력을 찾아 가볼 만한 아름다운 바닷가 중에는 충남 서천이 있다. 수도권에서 자동차로 2시간 반 정도의 거리에 바다와 평야를 낀 풍요로운 도시인 이곳은 서천 국립생태원, 금강하굿둑, 희리산 자연휴양림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벗 삼아 연인 또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로 여행하기에도 좋다.
또한, 서천의 바다는 잘 알려진 춘장대 해변의 절경과 갯벌 체험, 맛있는 식사를 즐길 곳도 있어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 여행 전후에 들러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강변횟집’은 서천 장항 맛집으로 알려진 곳으로 현지인이 주로 추천하며 여행객 사이에 입소문이 났다.
이 집은 서천의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 테라스에서 낚싯대를 바다로 드리워 고기를 잡는 이들도 있다. 마치 배 위에서 식사하듯 경치를 즐길 수 있어 좋다.
게다가 다양한 산지의 해산물을 선보이는 ‘강변횟집’의 한 상 차림은 제대로 된 회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스끼다시 하나라도 냉동을 쓰지 않고 직접 공수한 해산물로 신선하게 만들어,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특색있고 맛깔나는 음식을 내놓는다고 자랑한다.
이 집 음식은 싱싱함은 물론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푸짐해 누구나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다. 깔끔한 인테리어의 널찍한 실내로 단체로 찾기에도 좋은 곳이다.
회식, 상견례, 워크샵 등 주요 행사 장소로 예약하는 이들도 많다. 직접 미니밴을 운영해 필요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서천 명소들이 가까워 여행객들이 일정 중에 찾기에도 알맞은 곳이다. 서천 국립생태원 맛집으로 잘 알려져 생생정보통, 생방송투데이, 세상의아침 등 여러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