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혼부부실종사건', 용의자 노르웨이서 검거…남편과 무슨 사이? 연락주고 받아 "결혼한 아내 질투해"
수원일보입력 2017.11.08 18:25업데이트 2017.11.09 07:37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부산신혼부부 실종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다.
8일 부산 경찰서에 따르면 30대 여성 윤 모씨가 지난 8월 노르웨이에서 검거, 송환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부산 광안리에 거주하는 30대 신혼부부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 당시 부인 최 모(35) 씨가 장을 본 뒤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귀가, 남구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남편 전 모(35) 씨는 다음 날인 28일 새벽 3시께 귀가하는 모습이 CCTV에 담겼으나 이들이 집을 나서는 모습은 어디에서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경찰은 "윤 씨가 한국에 들어와서 가족들에게 연락조차 하지 않았고, 예정일보다 2주일이나 앞당겨 출국한 점,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변호사를 선임한 점 등 의심 가는 정황을 포착했다"며 용의자로 지목한 이유를 설명했다.
윤 씨는 남편 전 씨와 첫사랑 관계로, 가정을 꾸린 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사건은 지난해 8월 방영된 SBS '돌직구쇼'에서 집중 취재하며 화제를 모았던 바,
당시 윤 씨는 부부신혼 실종되기 직전 한국으로 입국,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현금 1천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윤 씨는 집안의 반대로 다른 남성과 결혼했지만 전 씨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고, 전 씨는 휴대전화 2대를 사용해 1대는 오로지 윤 씨와 통화하는 데만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인에 따르면 "윤 씨가 남편과 아내 사이를 자주 갈라놓았다"며 "둘 사이를 자주 질투했다"고 진술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