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총격범 옛동료' 증언 입수, "차에 묶어놓고…"장모 보복 위해 애완견으로 사격 연습?

(사진: SBS 뉴스)

텍사스 총격범 사건이 화제다.
 
10일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무차별 살육을 벌인 총격범 데빈 패트릭 켈리가 사격 연습을 목적으로 애완견을 구입했었다는 증언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인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한 인근 마을에서 장모와 불화를 겪고 있던 켈리가 복수를 위해 장모가 다니던 교회에 난입해 총을 쏘아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외신들은 "켈리와 군대 동료지간이었던 제시카 에드워즈의 증언을 입수했다"며 "에드워즈는 군 복무 시절 그가 간혹 누군가를 죽이는 것에 대해 농담으로 자주 말했다. 일반인과 다르게 이상한 말을 자주해서 사이가 멀어졌다"라는 충격적인 증언을 전했다.
 
한편 켈리의 사회부적응적인 모습에 대한 증언은 에드워즈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2월 1일 그의 현재 부인이 "남자친구가 날 학대하고 있다"며 문자메시지로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또 이웃인 수전이라는 여성에 의하면 "다른 사람이 키우는 개를 그의 캠핑카에 묶어놓고 머리를 때렸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다른 익명의 옛동료는 "매사에 부정적이고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였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그는 과달루페 카운티 방향으로 도주하다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살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한 뒤 자살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