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평창올림픽 바람 타고 '원주 여행' 관심, 단구동 맛집 인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겨울 여행지로 강원도가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갖춘 소문난 관광지답게 강원도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찔한 높이의 알펜시아 스키점프대를 찾아 경기 분위기를 미리 느껴보는가 하면, 에메랄드 빛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강릉, 월정사 전나무숲길 등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더불어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정선, 강릉뿐 아니라 최근에는 연계 관광지로 영월과 동해, 춘천, 원주도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다음 달 원주~강릉 간 복선철도 개통을 앞두고 혁신도시 원주에 대한 관심과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많은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원주는 천년 고찰인 구룡사와 강원감영, 용소막성당, 간현유원지, 미륵산 미륵불상 등 원주 8경이 유명하다. 또 연세대 원주캠퍼스길과 백운산 자연휴양림 역시 최근 뜨고 있는 힐링 여행지이다.

원주 시민들이 즐겨 찾는 단구동에 위치한 박경리문학공원도 추천할만하다. 한국문단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칭송받고 있는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를 주제로 건립된 박경리문학공원은 박경리 선생의 옛집을 공원화한 곳으로, 선생의 일상과 삶의 자취, 문학 세계를 탐방할 수 있다.

단구동 맛집으로는 ‘일가무교동낙지’가 유명하다. 10년 넘게 원주 시민들이 즐겨찾는 대표 음식점으로, 낙지볶음은 꼭 먹어봐야 할 대표 메뉴로 꼽힌다.

낙지는 고단백에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타우린 등의 성분이 많아 기력 회복과 산후조리에 좋은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일가무교동낙지’의 낙지볶음은 적당히 매워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 특징이다. 마지막 코스인 볶음밥 역시 일품이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원주 단구동 맛집으로 원주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데는 한결같은 서비스가 한 몫 했다. 위생과 청결에도 특별히 신경 쓰고 있어 믿고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