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겨울 낭만 여행 1번지 속초, 먹거리단지 고기 맛집

 

평창 동계올림픽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원도를 찾는 발길이 부쩍 늘었다. 특히 아름다운 설경과 푸른 바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속초는 겨울 여행지로 인기가 많다.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거리도 한층 가까워져 주말은 물론 최근엔 당일치기로 가볍게 떠나는 이들도 많아졌다.

겨울 속초는 낭만이 가득하다.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속초 해변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새하얀 백사장이 펼쳐진 풍경을 조망할 수 있고 산책로도 잘 조성돼 있어 속초 시민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이다.

약 50미터 길이의 구름다리를 건너면 바다와 마주할 수 있는 영금정.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서 신묘한 소리가 들리는데, 마치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해 영금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일출 명소로도 알려진 이곳은 동해안의 시원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최근 영금정 해돋이 정자가 새 단장돼 한층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겨울 설악산도 매력적이다.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눈이 덮인 기암절벽을 배경으로 속초 시내와 동해를 내려다보면 가슴 속까지 시원해진다.

또, 옛날 항구의 고유 분위기는 사라졌지만, 새우튀김 골목으로 재탄생한 대포항과 아바이마을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여행지이다.

음식은 속초 먹거리단지를 추천한다. 속초 고기 맛집으로 통하는 ‘일송정’도 그 중 한 곳이다. 20년간의 노하우로 최적의 숙성과정을 거친 양념갈비가 일송정의 대표메뉴로, 진짜 숯을 사용해 고기의 풍미가 남다르다. 고구마 전분으로 반죽해 훨씬 쫄깃한 냉면은 과일 육수로 달콤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속초 먹거리단지 맛집으로도 유명한 ‘일송정’은 신선하고 질 좋은 국내산 생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정량으로 맛볼 수 있다.

한편,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넓은 방과 주차 공간도 넉넉해 단체 손님도 걱정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단 단체의 경우 48석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