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印 한인 죽음의 배후는? 유족 분통 "29층 추락?…말도 안 돼"
수원일보입력 2017.11.12 03:12업데이트 2017.11.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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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발생한 한국인 연쇄 자살 사건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11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2016년 11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핵심 상업지구 SCBD 고층 아파트 29층에서 추락해 숨진 한국인 남성 A씨의 석연치않은 죽음을 다뤘다.
이날 인터뷰에서 A씨의 동생은 "너무나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여기 얼굴 부분 약간 함몰된 것 말고 얼굴에 작은 상처 하나 없었다. 29층에서 떨어지셨다고 하면 저는 이 상황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A씨의 자필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별도의 부검도 없이 사건은 자살로 종결됐다.
한국대사관이 제공한 영안실 영상과 사진에서 A씨의 시신은 너무나도 말끔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해당 자료를 분석한 법의학자는 "상황만으로는 추락에 의한 사망으로 보는데 아무런 무리가 없다"라면서도 "추락의 높이가 높으면 자살과 타살, 사고사를 구분하기 어렵다. 그렇게 보면 누군가하고 다투고 제압당하는 과정이라는 건 얼굴에 폭행을 당했거나 손이나 팔이 제압당했거나 다른 형태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법의학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또한 A씨의 사망 이후 5일이 지난 11월 25일에는 A씨와 사무실 동료로 일하던 한국인 남성 B씨마저 축구 경기장 4층에서 추락해 숨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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