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국내 C형 간염 환자는 2012년 4만 5890명에서 2016년 4만 9569명으로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암 사망률 2위인 간암의 80%가 B형 간염, C형 간염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간염 환자 증가는 매우 위험하다.
B형 간염과 C형 간염 모두 건강에 치명적이지만, 특히 C형 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고 감염 후에도 뚜렷한 증상이 없어 그대로 방치했다가 간경변증, 간암으로 악화된 뒤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간암 또한 초기 증상이 없어 병가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 발견되곤 하므로 몸에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간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따라서 평소 간염 검사와 예방 접종이 중요하며, 지나친 음주와 불필요한 약은 삼가야 한다. 특히 술자리가 잦은 40대 이상이라면 더욱 꾸준한 검사가 중요하다. 현재 40세 이상에게는 국가 암 검진 사업을 통해 간암 검진 비용이 지원된다. 간암 검진은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만으로도 고위험군에 속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때 간암 고위험군에 해당된다면 3~6개월 주기로 한 번씩 혈액검사와 간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검진 과정 중 간암이 발병한 것을 발견했다면, 초기인 경우 간 절제술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기도 하다. 다만 초기에 암이 발견되는 환자들이 거의 없어 실제로 간 절제술을 받는 환자의 비율은 낮다. 이에 간암 수술을 한 환자나 수술하지 않은 환자 모두 항암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이때 항암치료는 암세포를 죽이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정상세포까지 손상을 준다. 이에 따라 체력 저하, 기력 저하, 식욕 감퇴, 구토, 어지럼증 등의 항암 부작용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 최근에는 항암치료와 함께 암면역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도 고열을 조사해 암세포를 직접 사멸시키는 고주파 온열암치료와 환자 혈액의 세포를 배양, 활성화해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고 면역 세포의 수를 수백~수천개 이상으로 늘려 다시 환자 몸에 투여하는 자가면역치료도 효과적인 방법 중에 하나이다.
암면역치료를 제공하고 있는 염창환병원 대표 원장 염창환 박사는 "간암은 암 병기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발견되는 사례가 많은 암이기 때문에 특히 항암치료가 중요하다"며 "이때 이미 떨어져 있는 환자의 체력이 최대한 더 저하되지 않도록 항암치료와 함께 고주파온열암치료나 자가 면역 세포 치료, 메가 비타민C 치료 등의 암 면역 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