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에 수능 연기, 피해 여파 심각해 대학교 건물 무너져 "살려주세요" 호소

(사진: kbs)

포항 지진의 피해 여파로 수능 연기가 결정됐다.

15일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6일 시행 예정이었던 2018학년도 수능을 오는 2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3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여파로 한동대학교 건물 외벽 일부가 무너져내려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기도 했다.

당시 촬영된 현장 영상에서 한동대 학생들은 건물이 무너져 내리자 비명을 지르며 대피하기 시작한다. 한 학생은 "살려주세요"라며 위급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결국 한동대 측은 주말까지 임시 휴교령을 내린 상태다.

한편 포항 지진의 피해 여파로 수능 연기가 결정되면서 일부 수험생들의 항의도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