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동, 개막전서 폭투로 일본에 패배 후 좌절한 이유는?

(사진: MBC스포츠 중계 캡처)

투수 김윤동이 화제다.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김윤동이 마무리 투수로 출전해 폭투했다.

이날 8회까지 4-3으로 승리를 잡은 한국 대표팀은 9회 말 마무리투수로 김윤동 선수를 마운드로 올려보내며 승리 굳히기에 나섰다.

그러나 그는 일본 프로야구 팀에게 1점을 리드한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내주며 아쉽게 내려왔다.

이에 대해 선동열 감독은 경기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쉬은 심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선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잘했다. 결과적으로 졌지만 젋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9회말과 10회말이 어땠냐'는 질문에 "지키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과 미팅을 했다. 라커룸에서 '그래도 우리가 좋은 경기를 했다. 진 것은 억울하기도 하지만"이라며 "긴장하는 선수들도 보였지만, 좋은 경험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프로야구 대표팀은 연장 10회말 류지혁, 하주석 선수의 연속 안타로 3점을 뽑았으나 일본의 추격 끝에 8-7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