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 여성의 부친이 익사한 채 발견되고 모친이 실종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딸이 유력 용의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3시께 북한강에서 80대 노인의 시신이 떠올랐다. 부검 결과는 '익사'로 드러났다.
연락을 받은 딸 A씨는 부친임을 확인하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손을 잡고 같이 놀러 나갔었다"라고 진술했다.
A씨가 부친이 익사하고 모친이 실종됐음에도 태연한 태도를 보이자 경찰이 이를 수상하게 여겨 인근 CCTV를 확보해 수사에 나섰다.
그 결과 A씨의 진술과 달리 CCTV에 포착된 상황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A씨가 부친과 모친을 각각 11일 오후 7시 20분과 9시 40분에 봉고 차량에 태운 뒤 집을 나선 것. 차에는 제3의 인물인 종교단체의 교주 60대 여성 B씨가 탑승해 있었다.
현재 A씨는 "북한강 다리 밑 같은 곳에 두 사람을 내려줬다"라고 진술을 바꾼 상태다.
이에 경찰은 실종된 모친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북한강 일대를 수색 중이며 종교 단체와의 연관성에 무게를 두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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