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기다리던 30대 여성을 유인해 자신의 집에 감금한 후 구타와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윤모(47ㆍ 자영업)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경 버스를 기다리던 고모(35ㆍ여)씨에게 "차 태워주겠다"고 유인해 자신의 집으로 끌고 왔다.
이어 윤씨는 고씨를 주먹으로 구타해 반항하지 못하게 하고 20여 시간동안 감금, 2회에 걸쳐 강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6일 고씨의 신고를 접수받고 28일 오전 8시께 윤씨의 집에서 체포했다.
그러나 경찰조사과정에서 윤씨는 "자신은 그런 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범행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수사를 맡고 있는 강력4팀은 "현재까지 범행사실을 뒷받침할 만한 뚜렷한 증거가 없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일선의 한 경찰은 "요즘 같은 세상에 낯선 사람의 호의를 무심코 받아들이는 것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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