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평사마귀는 주로 눈 주위 얼굴에 나타난다. 하지만 방치하면 목, 가슴, 배, 등, 성기 주위, 팔뚝, 손, 허벅지, 종아리 등으로 번질 수 있다.
표면이 편평하고 정상 피부보다 조금 융기되어 있고, 주로 갈색, 연분홍색, 살색으로 보이며 얼굴과 같은 부위에 발병할 경우 증상 자체보다 증상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남성보다 외모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편평사마귀를 손으로 뜯어내면 진물 등이 흘러나오는데 이때 다른 부위를 만지면 사마귀가 번질 수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도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강남역 아이러부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전했다.
이상민 원장에 따르면, 특히 가임기 여성은 편평사마귀가 생기면 가능한 빨리 치료를 해야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임신을 하면 치료하기가 쉽지 않고, 더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편평사마귀 치료는 면역치료, 약물치료, 한약치료, 침치료, 약침치료, 뜸치료 등이 있는데 사마귀의 위치, 크기, 숫자, 면역상태, 비용, 부작용 등을 고려해야 한다.
이 원장에 따르면, DPCP 같은 면역치료는 개수가 많은 편평사마귀에 시술하는 치료법이다. 부작용은 색소침착이나, 습진성 병변을 동반한 가려움증 등이다. 보통 5-8회 이상 해야 하며, 장점은 치료 방법이 간단하다는 것이다.
레이저 치료는 하나하나 레이저로 제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시술 후 며일 간 붉은 기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면역치료나 한방치료에도 차도가 없거나 단기간에 제거를 원한다면 레이저치료를 고려해 봐야 한다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
이상민 원장은 "면역을 증가시켜주는 약물치료는 비용이 저렴하고 큰 부작용이 없어 오래된 전신성 재발성 편평사마귀 레이저치료의 병용요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 등으로 인한 면역력 약화가 편평사마귀의 발병과 악화에 영향을 미치므로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등이 치료와 재발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