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규(33)가 LG 트윈스를 떠난다.
그는 22일 열린 2차드래프트 2라운드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돼 12년 간 몸을 담았던 LG를 떠나게 됐다.
이번 시즌 그는 19경기 출장, 타율 0.205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2014년, 2015년에 두 자리수 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2차드래프트를 통해 이병규를 얻게 된 롯데는 강민호가 빠진 타선에 파워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롯데로 향하게 된 그에게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즈), 정의윤(SK 와이번스)처럼 타 팀으로 이적해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박병호는 2005년 LG에 입단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2011년 넥센 히어로즈로 트레이드가 된 후 리그 최고의 거포로 변모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했다.
박병호에 이어 2015년 SK 와이번스로 트레이드 된 정의윤은 유니폼을 바꿔입고 3년 연속으로 두 자리수 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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