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기업경기조사 결과 6월 기업의 업황 BSI에 따르면 내수부진으로 인해 도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에도 경기가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 경기본부가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도내 469개 업체(응답업체수 447개, 응답률 95.3%)를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업황 BSI는 제조업(79→78)과 비제조업(77→76) 모두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5월 8 →6월 93)이 전월보다 상당폭 개선된 반면 중소기업(76→73)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종별로는 전자부품 및 영상ㆍ음향ㆍ통신장비(67→73), 자동차 (89→100) 및 화학제품(97→98) 등은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으나 대부분의 업종이 부진한 것으로 응답했다.
6월중 매출BSI는 93으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대기업 매출BSI(101→ 107)는 전월보다 상당폭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90→87)은 하락세를 보였고 내수판매 BSI(93→90)는 전월보다 다소 하락했으나 수출BSI(97→98)는 전월 수준 유지했다.
생산 BSI(95→92), 신규수주 BSI(93→91) 및 가동률 BSI(94→88) 등 대부분이 하락했으며 제품재고수준 BSI는 전월(107)과 비슷한 108로 기준치를 상회해 재고부담을 느끼는 기업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역내 제조업체들은 주요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33.3%), 원자재가격 상승(10.5%), 환율 요인(10.2%) 등의 순으로 대답했다.
또한 7월 업황전망 BSI는 전월(84)과 비슷한 83으로 나타나 7월의 경기도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수출(100→103)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반면 내수(98→96)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