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준, 두산 방출…향후 행보는? "어디서든 실력 보여주는 것이 우선, 따질 때 아니다"

(사진: YTN)

두산 베어스가 총 5명의 투수 방출을 결정해 화제다.

두산은 24일 고원준, 안규영, 조승수, 이용호, 홍영현 등 총 5명의 투수를 웨이버 공시했다.

지난해 합류한 고원준은 올해까지 19경기 2승 1패의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그는 지난해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투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선발에 대해 진심 어린 속내를 털어놔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지금 내가 보직을 따질 때가 아니다. 어디서든 내 실력을 다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시즌 초에 잔부상이 좀 있었는데 지금 몸상태는 괜찮다. 컨디션도 좋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합류한 팀에 대해 "분위기가 정말 좋은 팀인 것 같다. (장)원준이 형이 나보고 잘하라고 얘기해줬다. 그동안 밖에서 본 두산은 굉장히 짜임새가 있고 경기하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는 팀이었다. 합류해서 보니 왜 그런지 알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