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방송인 김상혁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상혁은 2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발언 이후 자숙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그는 "그때는 정말 살아만 있었다.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었고 어떻게 해볼 용기도 없고 남탓을 할 수도 없었다. 자책만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과거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당시의 발언을 웃음으로 승화했던 그는 지난 2015년 11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후 기자회견을 안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미니홈피가 유행이었는데 지인 분이 일촌평에 '힘내라'고 썼고, 이를 본 네티즌들이 그분 홈피에 가서 악플을 달았다. 그러자 그 분의 지인이 그분의 방명록에 무슨 일이냐고 물었는데 그분이 '상혁이와 술 마셨는데 오늘 음주운전 걸렸다'고 썼다. 그래서 '연예인이라 봐주는 거냐'는 말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 당시 음주운전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 무서운 마음에 늦게 가서 죄송했다"며 "난 술은 마셨지만 수치가 나오지 않을 정도였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그 말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실언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 사건 이후 미니홈피에 사생활 보호가 되는 '비밀이야' 기능이 생겼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