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수명, 대체 얼마나 될까?

치과 임플란트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이에 따른 편의성도 높아지고 있다. 기존 틀니에 비해 저작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되었고 심미성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바로 수명이다. 임플란트 수명은 언제까지인지, 교체 주기가 따로 존재하는지 궁금해 한다. 실제로 오래 사용했을 경우 임플란트 재시술을 받아야 하는지 걱정하는 환자들이 많다.

그렇다면 임플란트는 수명 및 교체 주기가 존재하는 것일까? 

임플란트 수명에 대해 주안역 연세플란트치과 길준강 원장은 "환자분들이 임플란트 수명에 대한 질문을 하시면 평균적으로는 10년이라고 말씀드리지만 편차가 크기 때문에 크게 의미는 없다"며 "얼마나 시술을 잘 받느냐, 그리고 환자스스로 관리를 잘하느냐와 시술 후에도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받느냐에 따라 수명은 크게 달라진다"고 조언했다.

분명한 점은 임플란트 수명은 환자의 상태에 맞게 임플란트 시술을 잘 받고 사후에도 철저하게 관리를 잘 받느냐 그리고 환자스스로 관리를 잘하느냐에 따라 그 수명은 엄청나게 차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변치아 및 맞닿는 치아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임플란트가 시술되거나 잇몸뼈가 약한데 보강이 되지 않으면 임플란트 수명은 짧아질 수밖에 없다. 또한 시술받은 환자도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고 양치를 잘 하지 않는다면 임플란트의 손상 가능성이 높아진다.

임플란트 수명에 대한 연구는 다양하게 진행되어 오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답을 제시해주는 결과는 없다. 보통 10년이라 알려져 있지만 3년 만에 수명을 다한 경우도 있다. 반대로 20년이란 세월 동안 이상 없이 임플란트를 사용하고 있는 사례도 존재한다고 길 원장은 설명했다.

따라서 임플란트 수명은 예측하기 힘들다. 다만 관리 방법에 따라 수명이 좌우될 수 있는 만큼 환자와 병원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임플란트는 인공 물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충치가 생기지 않지만 임플란트 주변 잇몸에는 자연치아와 동일하게 잇몸질환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자연치아보다 잇몸질환에 더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양치질을 철저하게 해야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치간 칫솔이나 치실 등을 사용해 칫솔이 잘 닿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 써서 닦아주는 것이 좋다.

꾸준한 검진도 필수다. 임플란트 시술 직후 3개월에 1회 가량 검진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플란트 시술한지 1년 정도 지났다면 6개월 정도에 한 번씩 치과를 방문해 검진 받을 것을 권한다. 임플란트 점검은 물론 잇몸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좋다.

길준강 원장은 "보통 임플란트 수명이 10년이라고 하여 기간이 다 했을 때 무조건 교체할 필요는 없으나 10년 동안 아무 이상 없을 것이라 하여 무분별하게 방치하고 관리하지 않는 것도 문제"라며 "치과 의사 조언에 따라 꾸준히 관리한다면 임플란트를 최대한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도움말= 연세플란트치과 길준강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