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손학규 지사의 동티모르 방문 활동을 담은 영상물을 일선 학교에 배포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도 선관위는 1일 "경기도가 손 지사의 동티모르 방문 내용이 담긴 모 방송국의 특집다큐멘터리를 비디오테이프와 CD로 제작, 교육용으로 중ㆍ고교에 배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해 관련 CD를 제출받아 내용을 확인중"이라면서 "손 지사의 모습이 너무 많이 나올 경우 선거법 위반 시비가 있을 수 있는 만큼 배포계획을 철회토록 권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 20∼21일 60분씩 2회에 걸쳐 6.25특집극으로 방영됐으며 손 지사의 모습이 5분여 동안 10여 차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방송 내용은 대학생들의 동티모르 평화활동을 주제로 한 것이며 그중 경기도가 지난번 동티모르에서 의료활동을 했던 내용이 일부 들어있는 것"이라면서 "교육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학교 배포를 검토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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