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이 성큼 다가온 요즘, 속초 중앙시장은 손님 맞이에 한창이다. 속초 중앙시장은 아바이마을, 등대전망대, 속초해수욕장, 대포항, 동명항과 거리가 가까워 강원도 설악산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행코스다. 지난 2011년엔 ‘여행하기 좋은 전통시장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곳은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지난 2006년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속초 중앙시장의 가장 큰 매력은 먹거리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이곳에서는 닭강정, 젓갈, 순대국밥, 오징어순대, 오징어빵, 대게 등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속초 중앙시장은 국내 대표 전통시장인 만큼 활기찬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순대골목, 빛의 거리, 청과골목, 수산물젓갈골목, 닭전골목 등으로 구역이 나눠져 있어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찾기 편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속초 중앙시장 먹거리 탐방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아바이순대’다. 아바이순대는 당면을 넣은 기존 순대와 비교해 색다른 비주얼을 지녀서 속초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손꼽힌다.
속초 중앙시장에서는 40년 동안 2대에 걸쳐 운영해 온 ‘동해순대국’을 만나볼 수 있다. 속초 관광수산시장 쪽 입구에 위치한 이곳은 지역민들에게 속초 아바이순대 원조 음식점으로 소문난 집답게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속초에서 이름만 말해도 알 정도로 유명한 동해순대국은 40년 전통의 맛을 인정 받아 2016 상반기 소비자 만족대상 수상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동해순대국이 2016 소비자 만족대상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던 경쟁력은 속초 아바이순대, 오징어순대의 차별화된 맛과 넉넉한 인심,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다.
이곳의 대표메뉴 아바이순대는 무려 15가지 재료가 어우러져 속이 꽉 찼다. 알록달록한 색감의 아바이순대와 함께 나오는 명태 양념장도 이곳의 소문난 별미다. 이 명태 양념장은 주인장의 특급 레시피로 만들어져 지역민, 관광객의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다.
또한 순대국은 들깨가루 대신 참깨가루를 넣어 만들어 구수하고, 국내산 한우를 우려낸 육수로 끓여 순대국 특유의 비린 맛을 잡아냈다. 그 덕분에 이 음식점에서 만든 순대국은 비릿한 냄새 없이 개운하고 깔끔한 맛이 느껴져 안주로도 제격이다. 반찬으로 나오는 깍두기와 김치는 예전부터 직접 담가서 손님에게 제공해 신선하고 아삭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동해순대국 관계자는 “속초에 오면 또 한번 방문하고 싶은 음식점으로 기억되기 위하여 마음과 정성을 다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겨울, 속초 중앙시장 먹거리 ‘아바이순대’의 색다른 맛에 푹 빠져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