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낚싯배 전복, "자리 비워져 있었다" 발견하고도 피하지 못했던 건…

▲ (사진: JTBC)

십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건이 세간의 화제다. 

3일, 육지를 떠난 배가 전복돼 낚시를 하려던 탑승자 13명 사망, 2명이 실종되는 끔찍한 상황을 낳았다. 

이는 좁은 수로에서 해당 배를 피하지 못한 급유선이 충돌해 일어난 사건으로, 급유선 선장과 갑판원이 긴급체포됐다.

이 가운데 좁은 수로에 나타난 급유선을 두고 "해당 급유선은 큰 선박이다. 이런 배가 지나가면 사고난 배 같은 경우 전복되기 십상이다"라는 영흥도 선장들의 증언이 빗발치고 있다.

잘못을 인정한 급유선 선장은 낚싯배를 미리 발견한 것으로 추정되나 피하지 못했고, 당시 선장 보조를 했어야 할 갑판원이 자리를 비었다고 알려져 상세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