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과 2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번 올림픽은 다양한 화제를 낳으며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원도 강릉이 최적의 겨울 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다.
강릉에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이 설치돼 있다. 이 곳에서는 동계 올림픽과 관련한 각종 조형물이 전시돼 있으며 4D영상 상영, VR체험 등이 가능해 동계올림픽을 미리 즐길 수 있다.
강릉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매력적인 여행지다. 산, 바다 등 천혜의 자연을 갖춘 강릉은 계절을 불문하고 볼 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겨울에는 눈 덮인 설악산의 이국적인 풍경을 보기 위해 수많은 등산객이 모여든다.
겨울의 바다는 낭만을 선사한다. 여름의 북적이는 바다와 다르게 인적이 드문 한적한 겨울 바닷가는 하얀 거품을 내며 부서지는 파도와 햇살에 빛나는 물결만으로도 아름답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해변 산책은 로맨틱한 느낌을 자아낸다.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주문진 도깨비 촬영지를 추천한다.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는 1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드라마를 추억하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드라마 속 한 장면을 떠올리며 사진을 찍으면 주인공이 된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주문진 도깨비 촬영지가 유명해지면서 주문진항 인근 음식점들은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중 주문진항 바로 앞에 위치한 ‘실비생선구이’는 멀리서도 찾아오는 손님이 많을 만큼 입소문 난 곳이다.
한 자리에서 20년 가까이 운영 중인 ‘실비생선구이’는 맛 좋은 생선구이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2인 기준이면 고등어, 임연수, 열기, 꽁치를 먹을 수 있으며 3인으로 주문하면 가자미가 추가된다.
생선구이는 젓갈과 김을 비롯한 밑반찬이 함께 제공된다. 김에 따뜻한 밥, 생선살과 젓갈을 같이 싸먹으면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이 일품으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특히 직접 담근 젓갈은 그 맛에 반해 별도로 구매하는 손님이 많다.
생선구이백반에 나오는 생선은 전부 국내산만 사용한다. 좋은 식재료, 엄마의 손 맛을 느낄 수 있는 정직한 밥상과 푸짐한 인심은 ‘실비생선구이’가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주문진 생선구이 맛집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비결로 꼽힌다. 아침식사부터 저녁식사까지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관광버스를 이용한 단체 손님도 많다.
주문진 도깨비 촬영지 등 관광지와 가까워 강릉 여행을 할 때 꼭 한번 들를만한 주문진 생선구이 전문점 ‘실비생선구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을 방문했을 때도 따뜻한 밥 한 공기와 두툼한 생선살이 생각난다면 추천할 만한 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