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내 얼굴이 합성돼 온라인에 떠돌아 다녀"…'지인 능욕'의 충격적인 현실

(사진: KBS 2TV '추적 60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텀블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텀블러에는 "성관계를 맺고 싶으면 댓글을 입력해라"라는 글과 함께 한 여성의 나체 사진이 게재돼 사회적 충격을 안겼다.
 
텀블러에는 그동안 음란 게시물이 올라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이에 지난 8월 방송된 KBS 2TV '추적 60분'이 회자되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텀블러에 대해 집중 조명하며 피해자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음란물 피해자 A 씨는 "어느 날 한 통의 문자가 도착했다. 그런데 내 얼굴이 음란물과 합성돼 돌아다니고 있었다"며 "나뿐만 아니라 내 중학교 동창들과 동네 친구까지 최소 10명의 친구들이 같은 피해를 입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얼굴은 물론 신상까지 공개되면서 낯선 남성들의 음란전화나 성적인 욕설까지 들어야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자 B 씨는 "집 위치도 다 알고 있을까 봐 걱정이다. 집에 혼자 있어도 누가 보고 있는 것 같다. 경찰서에 갔더니 '이런 사이트는 해외라서 IP 추적이 불가능하다. 특정된 범인이 없으면 잡기 힘들다'고 말해 그냥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텀블러에는 '초대남', '지인능욕', '강간모의'등 충격적인 변태 행위를 도모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