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2년6월' 장시호, "아이스크림 먹으려고 자백했냐"…거듭된 호소에도 '단호'

▲ (사진: TV조선 뉴스 캡처)

장시호 씨의 판결을 두고 누리꾼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는 6일 국정농단에 연루된 최순실의 조카 장씨의 죄를 모두 인정,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음을 거듭 호소하는 장씨에도 불구하고 징역 2년6월을 선고하며 법정구속했다.

국정논란 수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보여줬던 장씨, 일각에서는 수사에 협조했던 장씨에게 검찰의 구형보다 더 강한 형을 선고한 법원에 강한 의문을 보내며 "앞으로 누가 수사에 협조를 하겠느냐"라고 거듭 지적하고 있다.

장씨의 판결을 두고 온라인상에 설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특히 장씨는 수사에 협조하면서부터 계속된 사람들의 비난과 조롱을 견뎌왔기에 판결에 대한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앞서 장씨의 변호인은 지난달 최후변론을 통해 장씨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장씨의 힘들었던 심경을 전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당시 장씨의 변호인은 장씨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며 "변호인으로 선임된 이후 '사건의 실제를 밝혀 달라. 역사 앞에 우리 아이들에게 죄인으로 기록되지 말자'고 부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마음의 빚은 그 자백의 대가가 혹독했기 때문이다. 자기만 살기 위해 이모(최순실) 등에 칼을 꽂고, 상대방 변호인에게 '아이스크림 받아먹으려고 자백했냐'는 조롱도 당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