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구대 관할 내에서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두 명의 피의자가 공무집행방해로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새벽 3시 50분께 피의자 K모씨(30ㆍ권선구)가 자신의 집에서 집기를 부수며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매산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피의자 K모씨는 출동한 순찰차에 탑승해 지구대로 가는 도중 운전하던 K모 경사를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을 가했다.
K모씨는 자신을 제지하던 J모 순경의 가슴 부위를 폭행하는 등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혀 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구속됐다.
같은 날 새벽 3시 30분께 김모씨(47)는 자신의 영업용 택시에 탑승한 피의자 N모씨(32ㆍ회사원ㆍ인천 남구)가 만취해 깨어나지 않는다며 매산지구대를 찾았다.
이때 술에 취해 잠자고 있던 N모씨는 지구대 소속 K모 경장이 자신을 깨우자 욕설과 함께 얼굴을 폭행했다.
K모 경장은 N모씨를 제지하며 수갑을 채우려하는 과정에서 피의자로부터 수 차례 주먹과 발로 폭행당해 전치 2주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혀 현장에서 체포돼 구속됐다.
경찰은 피의자 K모씨와 N모씨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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