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센스] 이젠 '혼여'가 대세… 나홀로 여행객 위한 제주 동문시장 혼밥 맛집

‘혼밥(혼자 밥 먹기)’, ‘혼술(혼자 술 마시기)’, ‘혼영(혼자 영화보기)’ 등의 단어들이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본격적인 1인 경제시대가 열리게 되면서 시장의 흐름과 판도까지 바뀌고 있다.

‘혼밥’의 경우 음식점은 물론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도 1~2인 간편 식사를 기획 상품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도시락이나 간편 가정식 등 소포장 음식들도 많이 출시되면서 엄연한 하나의 식품 브랜드로까지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혼자 유럽투어나 국내여행 등을 즐기는 ‘혼여(혼자 여행하기)’가 새롭게 뜨고 있는 분위기다. ‘혼여’를 처음 도전하거나 익히 해본 이들이 가장 만족했던 국내 여행지로는 제주도가 단연 많았다.

제주도는 이국적인 분위기에 자연과 관광지가 적절히 어우러져 혼자서도 해외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 때문에 각종 포털 등에 ‘제주도 혼자여행’, 나홀로 제주여행’, ‘혼자 제주도 여행’, ‘여자혼자 제주도 여행’ 등 키워드가 자동검색어로 뜰 정도로 그 인기가 높은 편이다.

그런데 이처험 ‘혼여’의 환상을 품고 혼자 제주도 여행을 왔을 때 의외로 끼니 문제로 고민을 앓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기본 2인 이상부터 판매되는 음식점들이 많은 관광도시 제주시의 특성 상 돈까스나 떡볶이 등 간단한 식사로 때우고 마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제주 동문시장 맛집에는 제주도 혼밥 문제를 해결해줄 식당으로 ‘모리벤’이라는 1인 도시락집이 있다.

‘혼여족’, ‘혼밥족’들을 위한 1인 회도시락 전문점인 이 가게는 혼자 방문해도 부담 없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제주시의 신선한 초밥과 회로 구성된 정갈한 일본가정식 요리들을 간편하게 도시락으로 즐길 수 있어, 회로 유명한 제주 동문시장 회센터에 가지 않더라도 신선하고 맛 좋은 회와 초밥을 맛볼 수 있다.

주문 즉시 가게 뒷편의 수족관에서 잡아 바로 조리한 음식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높은 신선도의 회도시락을 맛볼 수 있으며, 제철 생선과 제주산 생물 은갈치를 사용하여 제주도 해산물의 특별한 맛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싱싱한 제주시 회의 포장서비스도 가능하며 전화주문과 주문예약 또한 받고 있다. 단체도시락 주문 시 미리 전화나 예약을 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따끈한 도시락을 받을 수 있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인 이곳의 대표메뉴 1인 회도시락은 알밥과 우동, 자왕무시부터 스시 5피스, 연어샐러드, 소고기꼬치구이, 갈릭새우버터구이, 리코타치즈연어꽃과 제주도의 문어볶음, 생물제주산 은갈치구이 등 다양하고 푸짐한 구성으로 제공된다. 

사시미와 모듬회, 활어회도 따로 판매하는데, 모듬회는 전복, 연어, 참치, 도미 등 제철횟감을 선택할 수 있고 천연 감귤즙으로 버무린 상큼달콤한 샐러드가 함께 나간다. 또 연어, 전복, 메카, 참치 등의 스시 13피스가 제공되는 특선초밥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1인 혼밥 전문의 제주시 맛집 ‘모리벤’은 화요일 휴무를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시간 중 브레이크 타임이 따로 없어 식사시간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편하게 식사가 가능하다. 주차는 가게 앞 도로변이나 가게 옆 부동산쪽 전용주차장, 동문시장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