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구속 직감했다? 심사 후 격앙된 발언 이어져 "왜 그래!…이거 타면 돼?" 눈길

(사진: 채널A 뉴스)

15일 오전 여러 매체가 "구속된 우병우가 구치소로 향했다"라고 전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울중앙지법은 구속 영장 발부 이유로 "혐의가 사실로 입증되는 상황에서 증거를 없앨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그의 구속이 두 차례 불발되면서 적폐청산 대상이자 국정농단의 핵심인 그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극에 달해 구속 수사의 필요성은 계속 이어졌다.

연이은 불발에 많은 이들이 검찰을 비롯한 영장전담 판사에게도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고 그러다 세 번째에서 구속이 결정됨에 따라 적폐청산은 탄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일각에서 검찰이 국정농단 세력들에 구형을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구속이 너무 늦었다는 아쉬움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우병우가 구속 전 해프닝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심사를 받고 기자들과 나오던 그는 유리에 부딪친 뒤 팔을 움켜쥐고 "왜 그래!"라고 고함치고 "이거 타면 돼?"라고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정도 구속을 감지했던 듯한 태도를 보였던 그는 현재 구치소로 이동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