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뚤빼뚤 앞니 때문에 고민이라면?

불과 10년 전만 해도 '치과'하면 치아나 잇몸 등에 문제가 생겼을 때 기능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찾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외모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기능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내원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희고 가지런한 치아는 상대방에게 반듯하고 신뢰감 있는 인상을 연출하는 것은 물론 웃는 모습도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어 호감 가는 이미지로 작용할 확률이 높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라미네이트와 같은 치아성형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앞니가 고르지 못하고 삐뚤빼뚤하게 나있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졌다면 라미네이트 시술이 콤플렉스 개선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치과전문의)에 따르면 주로 앞니에 적용되는 라미네이트시술은 인조손톱과 같은 세라믹을 치아 표면에 붙여 고르고 예쁜 스마일라인을 만들어주는 치과보철의 한 과정으로 ▲치아가 안으로 들어갔거나 기형치아인 경우 ▲치아 사이에 간극이 생긴 경우 ▲덧니 ▲마모 ▲파절 ▲착색 ▲불규칙 ▲충치가 생긴 경우 시행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원장에 따르면, 특히 긴 치료기간을 요하는 치아교정과 달리 단기간 내에 효과를 볼 수 있어 직장인들은 물론 방송인, 정치인들 사이에서도 선호되고 있으며 치아나 잇몸에 문제만 없다면 단 하루 만에도 시술이 가능해 긴 회복기간이나 붓기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또한 마취를 하지 않고 진행하기 때문에 치아를 최소량만 삭제하며, 삭제한 면은 불소도포와 연마를 통해 충치 발생 우려도 줄일 수 있다고 신 원장은 전했다.

신태운 원장은 "라미네이트는 심미적인 목적에 더 의미를 두는 시술이어서 치아 위치 이상이나 신경치료를 한 치아, 외상으로 보철수복이 필요한 치아의 경우에는 올세라믹(크라운)으로 치료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올세라믹 역시 치아 배열이 심하게 틀어진 경우에는 치료에 한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한 개선 효과를 원한다면 교정치료를 함께 동반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한다. 

신 원장은 "치아 수명을 늘리기 위해선 치아의 삭제량을 최소화하고,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그러기 위해선 연 1∼2회 치과 정기검진을 통해 충치나 잇몸질환을 미리 예방하고 칫솔질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치석 및 치태는 6개월에 한 번씩 치과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 치아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