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운, 가상화폐 2000억대 사기 명의상 대표이사…"사기범과 형 동생 사이였다"
수원일보입력 2017.12.20 21:36업데이트 2017.12.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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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운 씨가 가상화폐 사기에 연루됐다.
인천지검 외사부(부장검사 최호영)는 상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박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씨가 얼마나 깊이 사기에 관여했는지 여부에 따라 처벌이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난달 27일 방송된 채널A '피플&이슈'에서 정철진 칼럼니스트는 "해당 사건을 보면 사기집단이 이더리움을 채굴하겠다며 (투자자들에게 접근해) 투자금을 주면 이더리움을 캐서 돌려주겠다는 사기를 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2000억원 대의 자금이 몰렸는데 이것을 A씨 등 일당 세 명이 갖고 사라졌다가 최근 경찰에 붙잡혀 구속이 됐다. 알고 봤더니 이들이 세운 회사의 명의상 대표이사가 박씨로 돼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검찰은 박씨에 대해 홍보대행사를 압수수색하고 집중 조사를 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오늘 입건 또는 이번주 내 구속여부도 판가름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미국에서 생활하던 박씨와 사기범의 주범 A씨는 형 동생으로 친하게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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