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 체육관 50여곳 턴 30대 구속

수원남부경찰서는 5일 태권도장 등 전국의 사설 체육관을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백모(32ㆍ전북 익산시)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4월 23일 오전 1시께 영통구 김모(33)씨의 검도장 현관 자물쇠를 공구로 뜯고 들어가 현금 15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55곳의 무술 체육관에서 모두 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백씨는 경찰에서 "잠금장치가 허술하고 이미지 관리상 도난신고를 쉽게 하지 못할 것 같아 체육관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