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국민의 염원으로 개최 성사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5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이 때문인지 연말연시를 앞두고 연일 한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겨울 축제를 앞두고 들뜨는 분위기다.
수도권에서 평창, 강릉까지 이어지는 고속철도가 개통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각 개최 현지는 축제 전야의 느낌이 가득하다. 또한, 올림픽 관람 티켓이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곧 현지 방문을 앞둔 국민들의 기대 역시 크다.
평소 겨울은 물론 사계절 국내 여행지로서 사랑받아 온 강원도는 이를 계기로 세계적인 관광, 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다가올 올림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에 대한 관심도 높다. 개최지인 평창은 용평리조트, 알펜시아, 대관령 양떼목장 등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산재해 많은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겨울 여행을 중간중간 더욱 따뜻하게 해줄 평창 맛집도 일찍부터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여행은 물론 동계올림픽의 열기와 기쁨을 더해줄 현지 식당을 찾기 위해서다. 전부터 고장을 대표해 온 40년 전통의 오삼불고기 전문 식당 '납작식당'이 주목받고 있다.
이 집 오삼불고기는 물이 좋고 큼지막한 오징어가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육질이 두툼하고 씹는 맛이 살아 있는 덕분이다. 날로 먹어도 될 만큼 신선도가 좋다. 탱글탱글한 오징어와 함께 어우러지는 삼겹살의 궁합 또한, 뛰어나다. 고기와 해물이 만나 고소함과 감칠맛이 배가되기 때문이다. 매콤한 양념으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대관령은 예전부터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40여년 전인 1970년대에는 건물들을 낮게 지었다. 납작식당 역시 초기에 납작한 건물에서 운영을 시작해 ‘납작식당’이라 불리기 시작하였고 초대 주인장도 키가 작고 메뉴에 들어가는 오징어도 납작하게 생겨서 계속 납작식당 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곳은 평창 여행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만큼 오삼불고기로 소문이 났다. 맛도 맛이지만, 양이 푸짐하기로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다. 양이 적은 여성은 1인분을 다 먹지 못할 정도이다.
강원도 평창 맛집을 대표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식당으로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다. 평창 횡계리에 있어 주요 관광지 모두 차로 5~10분 거리로 여행 중 들르기에도 알맞다.
40년 전통의 노하우와 인심이 묻어나는 이곳.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은 푸짐하고 맛깔나는 오삼불고기로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