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제주 여행에 참 맛집, 산방산과 함께 옥돔구이 정식으로 힐링~

 

연말이 다가오면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한 해 마지막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신년, 크리스마스 등 휴일을 앞두고 계획 중인 경우도 많다.

주로 여름 휴가만큼 긴 시간을 내기 힘든 만큼, 겨울에는 국내 각지 여행이 인기를 끈다. 특히 따뜻한 분위기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면 남녀노소 좋아해 찾는 발길이 더욱 이어진다.

그중 한 곳으로 굴지의 국내 여행지 1위에 빛나는 제주도를 빼놓을 수 없다. 최근 제주는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볼거리를 비롯해 현대인에게 필수인 힐링 요소까지 갖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겨울 제주는 비교적 날씨가 온화하고 제철 음식도 풍부해 여행하기에 좋다.

누구와 함께든지 여행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식도락이다. 제주의 식도락은 소박하지만 신선하고 특색 있는 향토 음식에 있다. 전통과 손맛이 있는 음식점을 찾는 게 쉽지 않지만, 단골집 한 곳만 있어도 그 즐거움은 배가되게 마련이다.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현지인의 추천을 받고 찾아오는 곳으로 산방산 맛집인 ‘미도식당’이 있다. 40년 전통으로 변하지 않는 맛은 물론, 여전히 착한 가격으로 손님을 받고 있어 입소문이 자자하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옥돔한정식. 살이 넉넉한 옥돔이 1인당 한 마리씩 나온다. 간이 적당해 그것만으로 밥 한 공기는 뚝딱 할 만한 든든한 반찬이다. 옥돔과 함께 나오는 게장, 제육볶음, 성게미역국 등 정갈한 반찬들도 저절로 젓가락을 부른다.

시골 할머니 댁에서 먹는 밥처럼 정감 있는 이 집 음식은 역시 깊은 맛과 푸짐함이 비결이다. 옥돔한정식 외에도 해물이 알차게 들어간 해물전골과 갈치조림, 전복죽 등 제주에서만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음식이 가득하다. 또한, 하나같이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카멜리아힐 맛집으로도 알려진 ‘미도식당’은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송악산, 용머리해안, 마라도, 올레길 10코스 등과도 가까워 여행 중 들르기에도 좋다. 식당 주변 풍경이 워낙 좋아 밥맛도 절로 좋아지는 곳이라고 단골들은 말한다.

늘 손님이 끊이지 않아 예약하는 게 편하며, 넓은 실내로 단체, 모임으로 식사하기에도 알맞다. 주차도 편리하다. 오후 4시까지만 운영할 때가 많아 늦은 시간에는 예약이 안 되지만, 시간만 맞춰 찾는다면 후회없는 식도락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