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폭락,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문가도 속은 사기 피해…"1억5000만원 피해봤다"

(사진: JTBC 뉴스 캡처)

주요 가상화폐가 폭락의 길을 걷고 있다.

22일 국내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요 가상화폐 30여종이 일제히 폭락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거래소는 "뚜렷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며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이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들은 전일대비 두자릿수 이상 급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최근에는 투자자들 중 일부가 사기를 당해 큰 손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전략을 소개한 책을 쓰기도 한 A씨는 최근 1억5000만원 상당의 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전해졌다.

책도 집필하고 강의도 했던 전문가 A씨는 고수익을 앞세운 사기 업체에 속아 큰 피해를 당했다.

A씨는 "채굴한 이더리움을 달라고 했는데 내 계좌로 넘어와야 하는데 안 넘어오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의심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가상화폐를 두고 경고를 하기도 했다.

미국 경제 방송 폭스비즈니스는 워런 버핏이 지난 10월 미국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대학 비즈니스 스쿨 학생들과의 토론에서 "비트코인은 진정한 버블 상태"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워런 버핏은 "비트코인은 가치창출을 할 수 있는 자산이 아니기 때문에 가치를 평가할 수 없다"며 "비트코인의 가치가 얼마나 오를지 말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진정한 거품이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