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 가정불화 비관 자살소동

지난 6일 오전 4시경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만석공원내 일왕저수지에서 A모(40ㆍ여)씨가 자살을 시도해 한때 소동을 빚었다.

수원중부경찰서 관할 파정지구대에 따르면 A씨는 가정적인 문제로 고심해오다 극도로 흥분한 나머지 자살을 시도하려고 한 것으로 밝혀졌다.

파정지구대의 이상희 경사 등 2명은 6일 오전 4시 20분께 112순찰근무 중 한 시민이 만석공원내 일왕저수지에서 "어떤 여자가 자살하려 저수지로 뛰어 들었다"라는 신고를 받고 즉시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서 사건진행을 맡았던 이 경사와 구조대원은 A씨가 저수지에 들어가 목부분만 내놓은 채 "가까이 오면 죽어버리겠다"고 말하는 등 극도로 흥분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경사와 구조대원은 A씨의 심리상태를 파악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하는 등 흥분을 가라앉혀 스스로 나오도록 했다.

이에 관해 경찰 관계자는 "이 경사와 구조대원들의 신속한 초동조치가 자칫 안타까운 일이 생길 수 있는 것을 막았다"며 "이는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일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