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계절 국내 여행지로 으뜸인 제주는 겨울 열기도 뜨겁다.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여행을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제주는 추위도 잊고 활기찬 분위기이다.
제주 여행은 주로 야외 활동이 많은 편이지만, 비교적 온화한 기후에서 여행할 수 있어 특히 선호도가 높다. 남녀노소 누구와 함께이더라도 구미에 맞는 테마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에는 제주 곳곳에 자연 풍경을 벗 삼아 다채롭게 즐기는 테마파크도 생겨나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중 하나로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 에코랜드는 숲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제주만의 매력이 가득 담긴 숲으로 알려진 곶자왈을 친환경 기차를 타고 편안하게 즐기게 해준다.
또한, 사계절 각종 꽃이 피어 아름답고, 눈이 내리는 겨울에는 신비로운 설경으로 여행 풍경을 완성해준다. 즐길 거리와 자연이 어우러져 어린아이도, 어르신들도 좋아하기로 알려졌다. 덕분에 가족 단위 여행객을 비롯해 넓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찾는다.
자연과 함께하면 입맛도 살아나는 법. 에코랜드 여행객들이 또 찾는 곳이 있다면 바로 에코랜드 맛집이다. 주변에는 청정한 제주를 담은 향토 음식점이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을 붙든다.
예쁜 정원과 함께 위치한 ‘뜰향기’가 바로 그곳이다. 들어서는 순간 정감 있는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곳은 합리적인 가격에 제주의 각종 향토 음식을 한 상에 담은 뜰향기정식을 전문으로 한다. 푸짐하게 차려지는 한 상에 48000원으로 3~4인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에코랜드에서 자연을 만끽한 후 먹는 음식으로 잘 어울리는 뜰향기 정식은 제주 흑돼지로 만든 쫀득한 제육볶음이 일품이다. 쌈채가 어우러진 고등어구이도 풍미가 남다르다. 밥도둑이 따로 없는 반찬과 더불어 두부 한 접시 역시 따뜻함을 더해준다.
건강하고 푸짐한 향토 음식 덕분에 도민들도 가족 모임에 많이 찾는 ‘뜰향기’는 제주도 에코랜드 맛집으로 여행객에게도 입소문이 났다. 동네 주민들이 정성껏 농사지은 채소만을 사용하므로 신선함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며, 농사지은 콩으로 만든 된장찌개, 쌈장은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다녀간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은데다 올해 스포츠서울 유망강소기업대상 업체로 선정돼 찾는 이들이 더욱 늘었다. 에코랜드와 더불어 휴애리, 사려니숲길과도 가까워 여행 중에 찾기에도 편리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