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태리의 발언이 화제다.
영화 '1987'은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25.9%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지난 27일 개봉, 개봉 전부터 김윤석, 하정우 등의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극중 연희 역을 맡은 배우 김태리는 지난해 '아가씨'를 통해 대중에 큰 존재감을 발산했던 바, 그녀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주는 색다른 변신에 대중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반전 매력을 발산한 그녀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그녀가 지난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영화에 대한 생각이 눈길을 끈다.
당시 그녀는 "소수의 사람들이 다수의 사람들을 기만하고 속이고 그랬던 것이 참 답답했다. 이만큼 힘을 합치지 않으면 듣지 않았던 거니까. 사회가 아무리 나쁜 쪽으로 굴러간다 하더라도 어쨌거나 우리는 더 나은 것을 위하여 방향을 선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라는 발언에 대해 "말이 너무 웃기지 않느냐. 얼마나 사람들을 우습게 알면 그러냐. 기자들을 불러놓고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 그런 말을 해도 숨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던 거 아니냐"라고 분노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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