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김우빈, "모든 일에 부질없음을 느꼈다"…복귀에는 조심스러운 입장

▲ (사진: KBS 2TV '연예가중계')

배우 김우빈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29일 김우빈은 팬카페에 작성한 편지를 게재, 건강이 많이 좋아졌음을 알리면서도 "다시 인사드리는 데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조심스럽게 복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그는 지난 2008년 모델로 데뷔, 이후 배우로 활동을 전향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지난 5월 갑작스러운 투병 소식을 전하며 대중의 놀라움을 자아낸 그는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돌입한 바 있다.

더욱이 그는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시한부 연기를 선보였던 바, 드라마 촬영 이후 건강의 중요성을 거듭 언급하던 그는 지난해 1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한부를 연기하는 남다른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그는 "내 인생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선물이 있다면 그건 '함부로 애틋하게'를 만난 일이다"라며 "드라마를 찍고 1년 가까이 시한부로 살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모든 일에 부질없음을 느꼈는데 동시에 건강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평소 사람들이 감사하다고 많이 말하지만 내 건강과 목숨에 관련한 건 나도 모르게 잊고 사는 것 같다. 지금 이 시각에도 건강과 싸우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 작품 아니었다면 아마 못 느꼈을 거다"라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