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단역배우 최교식? "이름 없는 백성, 이름 없는 배우"…수상 소감서 만감 교차해

(사진: '2017 MBC 연기대상')

배우 김상중이 단역배우 최교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30일 열린 '2017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상중이 최교식에게 고마운 마음을 밝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날 그는 자신의 출연작 '역적'을 언급하며 "최교식의 연기가 바로 백성의 희망이 담긴 '역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가 이와 같은 수상소감으로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지난 8월 방영된 MBC '랭킹쇼 1,2,3'에 출연한 최교식이 '역적'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전한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당시 이름 없이 죽어간 백성으로 엔딩에 등장했던 최교식은 당시를 회상하며 "대본이 잘못된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26부 대본리딩에 들어갔는데 마지막 신에 나와 윤균상이 대사를 주고받더라. 대본이 잘못된 줄 알고 마지막 대사를 안 했을 정도"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집에 가서 다시 대본을 보는데, 이름 없이 죽어간 백성과 이름 없는 배우로서의 삶이 겹쳐지는데 만감이 교차하더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