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기업자금사정 악화 전망

경기지역 기업들의 7월 자금사정이 악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도내 296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자금사정을 조사, 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6월 자금사정 BSI(기업실사지수)는 전월과 같은 92를 기록했다.

대기업의 자금사정 BSI는 전달의 97에서 103으로 상승, 기준치 100을 상회했으나 중소기업 자금사정 BSI는 전월의 91에서 89로 하락, 기업규모 별 차이를 드러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자금사정 BSI가 전월의 92와 비슷한 91을 가리킨 반면 도소매업 등 비제조업 자금사정 BSI는 96을 기록, 4월 92, 5월 94에 이어 3개월 연속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7월 자금사정전망 BSI는 전월의 94보다 하락한 89로 경기지역 기업들의 7월 자금사정이 악화할 것으로 관측됐다.

자금사정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자금사정을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 아래면 그 반대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