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궁선근증은 발병 보고가 증가하고 있는 부인과 질환으로 주로 40~50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자궁 내막세포가 자궁 근육층에 착상하고 자라면서 생기는 질환인 자궁선근증은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마치 임신 시 자궁이 커지는 것과 유사해 착상이나 임신유지가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자궁선근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빈혈을 동반하는 생리과다와 생리통이다. 심할 경우 골반통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는데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법도 절개를 통해 이루어져 많은 여성들의 고민거리였다.
하지만 최근 치료법의 발달과 비수술적 방법을 원하는 여성들이 늘어남에 따라 하이푸 시술이 주로 행해지고 있다. 또, 하이푸로 치료한 뒤 임신 및 출산에 성공한 사례에 대한 논문이 여러 저널에 발표되기도 했다.
하이푸는 고강도 초음파 열에너지를 이용해 종양의 열변성 괴사를 유도하는 치료법으로 몸에 칼을 대지 않아도 되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수술에 비해 안전하고 주변 장기를 손상시키지 않으며 자궁을 그대로 보호할 수 있다.
최근 약 6cm 크기의 선근증 병변을 가진 환자가 난임 시술을 7번 받고도 임신에 실패했지만 하이푸 시술을 받은 후 한 번에 임신에 성공해서 출산을 무사히 마친 사례가 있다.
이밖에 하이푸 시술은 선근증 뿐만 아니라 거대 자근종 및 다발성 자궁근종 등 난임을 일으키는 부인과 종양 치료에도 활용되고 있다.
/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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