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모도는 강화도의 서편 바다 위에 길게 붙어 있는 작은 섬으로, 산과 바다, 갯마을과 섬이 어우러져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서울 도심에서 차로 1시간 반 걸려 서쪽 끝 외포리 포구에 도착한 다음, 왕복 운항하는 페리호를 타고 1.5km 바닷길을 건너면 빼어난 도서경관과 해상풍광을 자랑하는 석모도에 도착할 수 있다.
자연의 고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석모도에는 갯벌이 있는 민머루 해수욕장과 게, 조개, 숭어, 망둥어 등을 잡을 수 있는 장구너머포구, 직접 잡은 신선한 횟감을 파는 어류정항 등 바다내음이 가득한 해수욕장과 갯벌, 포구 등이 가득해 자녀를 데리고 갯벌탐사를 오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드라이브코스도 빼놓을 수 없다. 석모도의 일주도로는 총 연장 19km 정도 되는 도로로, 아스팔트와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어 드라이브에도 무리가 없으며, 석모도의 빼어난 자연풍광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하며 마음이 확 트이는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음식은 또 어떤가.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석모도에 온 만큼 맛도 맛이지만, 석모도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에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거기에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 남녀노소 기분 좋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한정식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다.
강화도 맛집 ‘뜰안에정원’은 석모도에서 유명한 한정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곳에서는 아름다운 마당과 정원, 유럽풍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탁 트인 바다 경관을 보며 한정식을 맛볼 수 있어, 가족은 물론 친구, 연인끼리 행복하고 로맨틱한 식사시간을 보낼 수 있다.
상호명처럼 모든 곳이 잘 꾸며진 정원과도 같이 아름다운 자연물과 아기자기한 소품, 프로방스 느낌의 인테리어로 채워져 있어 한참 사진을 찍다 가는 손님들도 많다고 한다. 가게 뒤로는 야채와 채소가 나는 텃밭을 키우고 있는데 이 곳에서 정성들여 키운 야채와 채소를 직접 음식에 사용하여 더욱 정성 어린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석모도 한정식집인 만큼 푸짐한 구성으로 나가는 뜰안에정식 메뉴가 가장 인기 있다. 치커리와 양상추, 라디오치오, 비카치오 등을 새콤하고 향긋한 소스에 버무린 야채샐러드부터 직접 쑤어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묵, 새콤달콤한 밴댕이회무침이 나가고 먹음직스러운 간장게장과 얼큰한 된장국이 나가며, 이외에도 파래무침, 두부조림, 도라지무침 등 정성 가득한 밑반찬들이 푸짐하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