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현정과 드라마 '리턴' 주동민 감독이 갈등을 빚어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한 매체는 드라마 관계자의 말을 빌려 "고현정이 '리턴'을 촬영하던 도중 감독과 크게 다툼을 벌인 후 촬영 거부를 선언했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당장 다음주 방송분의 방영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두 사람 사이에 캐릭터, 분량 등의 문제로 이견과 약간의 다툼이 있었다.
현재 드라마 대본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태여서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평소 날카로운 소신 발언으로 주목받았던 고현정은 지난 2010년 드라마 '대물' 출연 당시에도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으나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다.
당시 작품 초반 감독과 작가 등이 교체되면서 이같은 논란이 불거진 것.
해당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그녀는 2011년 1월 진행된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만들 때 그 결과나 과정이 아름답다 생각한다. 그 과정을 모르는 분들이 이 배우가 어쩌네 저 배우가 어쩌네 함부로 말하는데 그러지 말라. 배우들은 그 순간 최선을 다한다. 좋은 대본이든 아니든 그 순간 저희는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시상식 안 나와 미움을 받는다. 하지만 나와야 할 때가 되면 이렇게 나온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드라마 초반 혼선을 빚은 과정에 대해 "나중에 온 김철규 감독님 두 팔 벌려 환영하지 못해서 미안했다. 일하면서 욕 많이 했던 작가님 미워서 그런 거 아니다"라며 "처음에 시청자들이 사랑했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 같아 속상해서 그랬다. 각 분야 감독님부터 막내 스태프들까지 감사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