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지암 정신병원 괴담을 소재로 한 영화 '곤지암'이 오는 3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정범식 감독의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인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폐허가 된 병원의 외부 모습이 담겨있어 음산한 분위기를 풍긴다.
실제 해당 병원은 1996년 폐원하기 이전 운영 당시에도 각종 사고와 자살이 많았다는 소문이 돈 바 있다.
소문에는 "병원장이 정신병을 앓다 자살했다" "환자들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의사들이 환자들로 실험을 했다" 등의 내용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같은 괴담은 사실무근이며, 병원 운영상 어려움이 생겨 병원장 가족이 미국으로 떠나면서 폐업하게 된 것이라고 전해졌다.
해당 병원 외에도 폐교된 대전의 '충일여고'도 괴담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이에 흉가 체험단으로부터 입소문을 탔고, 몇 년 전에는 학교를 찾은 32살 남성 A씨가 공포 체험을 하던 중 물웅덩이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영화 개봉 소식과 더불어 당분간 해당 정신병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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