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쟁이 찾는다" 남의 집서 소동

찾는 사람이 있다며 가정집의 문을 부수고 침입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경 A모(57ㆍ농업ㆍ양주)씨는 장안구 파장동 B모(18)군의 집에 자신의 돈을 가로채 도망친 사람이 있다며 침입한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종중의 땅에서 나온 보상액 10억원을 가로채 수배중인 C모(66)씨가 수원에 있는 것을 파악해 양주지역 경찰과 함께 파장동 모 빌라 앞에서 잠복을 했다.

C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A씨는 C씨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집에 들어가자고 했으나 경찰은 수색영장을 받아 다시 찾아오자고 A씨에게 말했다.

이후 A씨는 술을 마신뒤 흥분해 C씨가 있던 것으로 오인,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의 목적이 아닌 것으로 결론짓고 조사 후 불구속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