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독한 다이어트를 해도 유독 빠지지 않는 부위가 있다. 바로 옷맵시를 망가뜨리는 겨드랑이 부위에 툭 튀어나온 살이다. 만약 체중을 감량해도 겨드랑이 살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단순한 지방이 아닌 부유방을 의심해볼 수 있다.
부유방은 태아 때 생성됐다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퇴화되는 유선 배아조직의 일부가 정상 유방 이외의 다른 부위에 계속 남아있는 증상이다. 주로 겨드랑이 부위에 볼록 튀어나온 형태를 보이며, 팔뚝과 가슴 아래 부위에 잔존하기도 한다.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아 인지하지 못하다가 급격한 체중 증가나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발현된다. 경우에 따라 유두의 흔적을 보이며, 출산 이후 젖이 돌면서 부유방의 크기가 점점 커져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부유방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땀이 차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거나 외적인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심할 경우 주기적으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개선하는 것이 현명하다.
부유방 제거수술은 최소 절개를 통해 지방조직과 유선조직을 제거하는 치료방법이다. 부유방이 크다면 겨드랑이를 절개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작고 처짐이 없다면 맘모톰 시술로 충분히 치료 가능하다.
맘모톰은 바늘을 이용한 최소 침습으로 부유방의 일부를 잘라내 조직을 채취하고 검사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지방과 유선조직을 깨끗하게 빨아들여 흉터를 거의 내지 않고도 조직을 제거할 수 있다.
부유방은 그 크기나 증상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지므로 수술 전 유방촬영 및 유방초음파검사를 통해 부유방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치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년간의 부유방 절제수술에 대한 노하우를 가진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 숙련된 의료진이 집도해야 미세절제와 세밀한 봉합으로 흉터를 최소화하면서도 유선 조직을 완벽히 제거해 재발의 위험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부유방이 주로 분포된 겨드랑이는 매우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이기 때문에 해부학적 이해와 유방외과 수술경험이 부족한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으면 자칫 주변 혈관, 신경, 림프절 등의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외과 전문의를 선택해야 한다.
부유방 제거 수술은 유선조직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비대칭 부유방 등의 수술 부작용이 나타나거나 재발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집도의의 숙련도와 병의원의 시스템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 미웰유외과의원 이미숙 원장